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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벳 C8과 같은 날 공개된 페라리 F8 트리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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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에도 예쁜 곡선과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흐름에 감탄을 자아냈었지만, 이번 모델은 더욱 세분화된 부분에서도 부드러움과 하지만 더욱 예리한 인상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전 섀시를 여전히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상 488의 마이너체인지급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488이 명작이었던 데다 기존보다 체중을 40kg 정도 감량에 성공하고 공기의 역학성을 더욱 개선시켰기 때문에 누가 뭐라해든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빼어난 디자인으로 설득한다면 넘어가지 않을 슈퍼카 오너들이 있을까요? 마음은 백번 넘어갔지만 지갑이 넘지를 못하는구나!  F8 트리뷰토. 포르쉐의 말과 페라리의 말은 같은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 재미있죠?  디멘션은 이러합니다. 폭은 넓고, 길이도 은근 짧고. 전고는... 엄청 낮고..  그래서 이렇게 납작~ 한 포스가 생기는 거죠. 아무리 코너를 팍 돌아도 뒤집어질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죠?  국내 페라리에도 출시가 결정되었는데요. 가격은 3억 초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옵션을 선택하다보면 많이 올라가겠죠~ 콜벳 C8 과 비교할 때 거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인 셈이죠.. (출력만 놓고보면 거의 동일합니다만..) 게다가 주문 후 받기까지 1년 이상 봐야할 것 같습니다. 출시를 결정했다고 해서 인증이 완료된 것은 아니니까요. 개별 수입해서 보는 인증 시험과 난이도가 달라서 공식 수입사들이 팔 차가 없답니다. 요새 ㅎㅎ 그럴 땐 이렇게 외치면 됩니다. "로드마인!" 참 쉽죠?  조만간 독일에서부터 슬슬 매물이 등장할 것 같은데요. 얼마의 가격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마 초반은 프리미엄이 붙겠지요) 2020년을 뜨겁게 달궈줄 것 같은 녀석! 콜벳의 C8과 같은 날에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페라리 F8 트리뷰토였습니다. |
